가족 연인과 함께 핑크빛 꽃동산에 놀러오세요

진안 원연장마을 꽃잔디 축제, 5일부터 4일간 열려

[프라임경제]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진안읍 연장리 원연장마을에서는 '제3회 2011 원연장마을 꽃잔디 축제'가 8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 축제는 원연장마을 출향인(이기선, 75세)이 10여년에 걸쳐 30ha에 이르는 동산에 꽃잔디, 철쭉, 개나리, 국화, 백일홍 등을 심어 아름다운 동산을 조성하였으며, 마을주민들만 보기가 아까울 정도로 예쁘고 아름다운 꽃잔디 동산을 일반에게 공개해 많은 사람들이 꽃을 볼 수 있도록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원연장 꽃잔디 마을축제’가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찾아 오는 방문객의 오감만족을 위해 꽃잔디 마을길 걷기, 어린이 그림그리기, 꽃마차타기, 마을풍물배우기, 허브만들기 체험, 떡만들기, 먹거리 장터운영, 농특산물판매장 등을 상시 운영하고, 가족과 같이 오는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가족노래자랑, 도농 어린이한마당, 마임, 진안 명물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찾아오는 도시민들에게는 주민의 정성이 담긴 된장과 매실엑기스, 홍삼엑기스, 나물, 곡류를 판매할 계획이며, 절임배추와 메주도 사전 주문 판매할 계획이다.

꽃잔디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신애숙 추진위원장은 “2011 원연장마을 꽃잔디 축제는 마을주민들이 소박하게 만든 행사로 어느 축제처럼 화려하거나 시끌시끌하지 않지만 누가나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꽃잔디를 걸으며 마음 따뜻한 사랑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