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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축제 개막, 그 화려한 비상" 스타트

2011 군산 새만금 축제, 지난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 돌입

오승국 기자 | osk2232@yahoo.co.kr | 2011.04.08 10:45:00

[프라임경제] 2011 군산 새만금 축제가 『 새만금으로 하나 되는 군산, 그 화려한 비상』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8일부터 시작됐다.

2011 군산 새만금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는 지난 8일, 대학로 구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돼 봄철 축제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거리퍼레이드 식전공연으로 시민문화회관에서 군산회현초등학교 농악대의 흥겨운 놀이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군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최무선 장군 퍼포먼스, 군산 3. 1 운동 재현으로 군산의 과거를 담았다.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야구부, 관내 대학교(군산대, 호원대, 서해대학, 군장대학), 27개 읍면동과 주민대표, 그리고 군산의 주요기업체인 현대중공업, 한국GM, 두산 인프라코어, 롯데주류, 타타 대우 등이 군산의 역동적인 현재를 연출, 동북아 새만금 중심 도시 군산의 비전을 담은 창작모형차량과 희망 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군산의 미래를 그려냈다.

또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퍼레이드에 참가해 화합하는 군산을 연출하고 세계 선진 시민의 모습을 그려내 연도변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퍼레이드 진행 구간 마다 시민과 관광객의 환호 속에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키다리 삐에로, 캐릭터 인형들과 연도변 아이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아름다움을 뽐내는 새만금 벚꽃아가씨 카퍼레이드는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거리 퍼레이드가 끝난 뒤 저녁 6시부터 은파관광지 공연무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 5천여 명의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자리해 축제의 한마당을 즐겼다.

개막식 피날레는 장식한 불꽃행사는 은파관광지 물빛다리에서 군산의 희망을 상징하는 불새가 날고 수백 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면서 자리를 함께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기쁨을 줬다.

새만금 축제는 첫날 거리 퍼레이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24까지 17일간 2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무대인 은파관광지와 월명경기장, 수산물센터 등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금번 축제는 봄철 산재해 있는 축제 및 행사를 통합해 시기적으로 집중화함으로서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개별 축제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 타 지역 축제와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7일간의 군산 새만금 축제가 군산시민의 화합 속에 화려하게 개막됐고, 친절하고 질서 있고 청결한 도시, 군산을 기대하면서 축제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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