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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중 · 일 장애인미술 첫 교류전 개최

24일 국회에서 협약식, 4월~5월 서울과 상해 등에서 교류전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1.02.24 15:33:38

   
 

[프라임경제] 한·중·일 3국 장애인미술가들의 첫번째 교류전을 위한 협약식이 24일 낮 12시 국회(귀빈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3국 추진기관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한·중·일 장애인미술 교류전’ 개최에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대표로는 교류전을 준비해 온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과 한국장애인미술협회 김충현 회장(척수장애), 한국장애인개발원 이용흥 원장,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 등이 참석, 중국에서는 중국장애인연합회 소속 중국장애인잡지사 장화용 총 부편집장이, 일본 대표로는 일본 채리티협회 오오헤 나오키 상무이사가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한·중·일 장애인미술 교류전'은 경제적, 환경적 부담으로 해외 전시 등 국제교류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장애인 작가들을 위해 이정현 의원과 한국장애인미술협회 등이 2년여 전부터 기울여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그동안 미미했던 장애인문화예술분야에서의 국제교류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1 한·중·일 장애인미술 교류전’ 은 오는 4월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에서 열리는 서울전을 시작으로, 5월18일부터 23일까지는 중국 상해에서 3국의 장애인작가 200여명이 참가하는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현 의원은 “장애인미술가들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경험이 될 것이며 관객들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면서, “첫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치러서 장애인미술 교류전이 꾸준한 흐름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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