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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시범아파트 공모

10개 아파트 선정, 음식물쓰레기 감량사업비 지원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1.02.24 14:00:45

 [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와 주도에 의한 음식물쓰레기 감량 시범아파트 공모에 나선다.

북구는 3월16일까지 관내 1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에 따른 환경오염을 막고 자원절약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시범아파트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단체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에서 공모된 아파트중 부녀회, 자치회 등 공동체 조직을 대상으로 사업 실행가능성과 파급효과, 주민참여도, 감량화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10개 시범아파트를 선정한다.

시범아파트로 선정되면 사업내용과 세대수에 따라 아파트별로 최고 25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한 북구는 4월부터 수시로 간담회, 워크숍 등 감량화 리더모임을 갖고 환경교육과 환경시설 견학, 아파트별 감량사례 등을 공유함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감량 분위기도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며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음식물처리비용의 절감을 위해서라도 가정에서부터 감량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신안동 모아타운 등 10개 시범아파트에서 물빠짐 수거용기 사용과 지렁이, 미생물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감량사업을 추진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전년 대비 5.2%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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