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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팅 칼럼] 밀리터리 스펙

 

프라임경제 | webmaster@newsprime.co.kr | 2011.02.24 13:05:52

[프라임경제]조간신문을 보니 토익 점수 , 학점, 어학연수 등의 스펙위에는 밀리터리 스펙이 있다고 한다. 스펙의 정확한 의미는 취업에서 사용되는 의미와 차이가 있는데 , 취업에서는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의 학력․학점․토익 점수 등의 요건을 이른다

과거 졸업생들이 영어에 능숙하지 못하고 어학 연수 등이 희귀하고, 학점이 그리 좋지 않았던 시점에는 소위 그 스펙들이 인사담당자들에게 의미있는 요소였겠지만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이런 스펙들을 갖춘 상황에서는 이력서 심사나 면접을 통과하는데 큰 역할을 못한다.

오히려 신문에서 처럼, 특수부대를 나온 것이 하나의 차별화된 스펙이 되어 지방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에 합격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학생들은 취업을 위하여 특수부대를 지원하기까지 한다. 이제 여학생들도 취업을 위하여 군을 지원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 까 생각한다.

이력서나 면접에서 인사담당자의 마음을 장악하여 다른 지원자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스토리를 풀어내어야 한다.

머지 않아 밀리터리 스펙이 어학연수나 학점과 같은 스펙으로 인식되는 시점이 올 것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지원자 스스로가 찾아야 한다.

김재윤
써치앤써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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