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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전기자동차 생산기업 투자 잇따라

전기자동차 완성차 생산기업 (주)AD모터스 유치

오승국 기자 | osk2232@yahoo.co.kr | 2011.02.23 10:23:25

   
 

[프라임경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정기호 영광군수, (주)AD모터스 유영선 대표이사는 22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투자협약(MOA) 체결식과 저속 전기자동차(NEV) 시승행사를 가졌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AD모터스는 영광 대마일반산업단지에 627억원 투자하여 50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며 단기적으로 저속전기자동차(NEV)와 도심형 전기자동차(UEV: Urban Electric Vehicle)를 생산하고 단계적으로 고속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E-Bus, E-Boat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광군은 호남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인 '친환경 전기자동차 부품소재 육성'사업과 연계하여 지가가 저렴하고 접근성 등 투자여건이 좋은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전기자동차 생산기업이 잇따라 투자하고 있어 '전기자동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자연스럽게 조성되어가고 있으며, 환경부의 '전기자동차(EV) 거점도시' 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번 영광 대마일반산업단지에 새롭게 둥지를 트는 AD모터스는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리튬배터리 전기자동차 체인지 (Change)를 개발·출시한 코스닥 상장회사다.

대마산업단지에서 생산하게 되는 ‘체인지’는 리튬배터리가 기본사양으로 탑재된 전기자동차. 리튬배터리 중에서도 리튬인산철을 채택하여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납이나 코발트 등의 환경오염 물질이 전혀 없어 친환경적이다.

높은 효율과 긴 수명으로 배터리 교환주기 및 관리에서 소비자들의 유지관리 부담을 최소화 했다. 특히 가정용 220V로 충전 가능하며 한 달 유지비가 1만원선이라고 한다.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정기호 영광군수는 “전기자동차 산업 관련기업을 잇따라 유치한 영광군이 세계 4대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중심지역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범 정부 차원에 지원을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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