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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창업, 맛에 차별화 더하라

갈비탕 테이크아웃․마감자탕 등 창업아이템 관심 높아

이호 객원기자 | leeho87@paran.com | 2011.01.18 16:14:01

[프라임경제]뛰어난 맛은 기본이고 차별화를 더한 음식점 아이템에 대한 예비창업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족간의 외식이나 직장인들의 회식 등이 1차에서 마무리되는 경향이 커지면서 식사를 겸한 음식점이 유망 아이템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맛에 대해 이미 인정을 받으면서 동종 업종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 요소까지 갖춘 음식 아이템에 대해서는 창업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 하누소 창동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테이크아웃 매장
한우암소구이전문점 ‘하누소’(www.hanuso.com)는 서울시 선정 ‘서울의 자랑스런 음식점 24선’에 선정될 정도로 맛과 서비스에서 최상이라는 평가를 받는 브랜드다. 양념갈비, 생갈비 등도 미식가들로부터 반드시 먹어봐야 할 요리로 인정받고 있다.

전라남도 지방의 암소만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선하고 좋은 고기와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고집에 현재에도 고객이 몰려,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갈비탕은 창동 본점 한 매장에서만 하루 평균 약 2,000그릇을 판매할 정도도 인기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고기가 가진 고유한 맛으로 국물을 낸다.

하누소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탕포장전문점 ‘고스라니’(www.gosrani.co.kr)를 론칭했다. 소자본 창업자와 하누소의 갈비탕 등을 맛보기 위한 소비자를 위한 브랜드다.

33㎡(구 10평) 이내에 창업이 가능하면 테이크아웃 전문매장과 매장형 중 선택해 창업이 가능하다. 테이크아웃전문점일 경우 조리시설이 필요치 않아 공간 활용도가 높다. 창업비용은 초도물품비를 포함해 3천만원 정도다. 

   
▲ 바다의 우유 굴로 요리한 굴마을의 굴국밥

굴을 이용한 웰빙 먹거리 음식점인 ‘굴마을 굴국밥’(www.gulgul.kr)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는 웰빙 먹거리로 인기다.

자칫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먹기 힘들어질 수 있는 굴을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비법으로 요리한다. 음식점의 성공 중 중요한 요소가 일관된 맛이다. 굴마을은 메뉴의 최적화된 매뉴얼을 완성시켜 모든 매장에서 일관된 뛰어난 맛을 제공한다. 굴국밥 뿐만 아니라 굴삼계탕, 굴전, 굴튀김, 굴갈비찜 등 다양한 메뉴 개발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굴마을은 친환경 음식문화 실천운동에 참여한 브랜드로 믿고 먹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운영방침 덕분에 예비창업자들의 문의도 끊이지 않는다.

   
▲ 특허받은 마감자탕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두리맛감자탕
독특한 감자탕의 맛을 전하고 있는 ‘두리맛’(www.durimat.com)은 특허 출원받은 차별화된 맛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예비창업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메뉴가 마감자탕(출원번호 10-2009-0105652)이다. 두리맛이 자랑하는 구수한 뼈다귀 감자탕에 산약으로도 불리는 ‘마’가 더해져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웰빙 요리다. 
이밖에 콩비지를 이용한 콩비지감자탕, 청국장감자탕도 독특하다. 냄새 없는 특허받은 청국장으로 청국장의 구수한 맛과 감자탕의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일품 웰빙 요리다.  

짬뽕전문점 상하이짬뽕(www.sanghaichampong.com)은 20여가지의 신선한 식재료와 깊게 우려 낸 육수, 쫄깃한 면발로 중식 음식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브랜드다.

식재료의 대부분을 홍합, 오징어, 굴 등의 해산물을 사용하면서 맛과 웰빙까지 잡았다는 평가다. 특이한 점은 프랜차이즈이면서도 면발은 쫄깃하다. 주문과 동시에 만들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중식의 대중적인 메뉴인 짬뽕을 특화시킨데다 70여년간의 중식전문점 운영 노하우가 담겨 있어 젊은층도 즐겨찾는 매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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