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진도군, 민간단체 주도 관광진흥협의회 창립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1.01.17 13:39:15

[프라임경제]전남 진도지역 관광산업 종사자들과 민간 단체가 주축이 되어 ‘관광진흥협의회’를 결성한다.

 

17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진도관광진흥협의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월말경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진도군 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화원, 문화관광해설가협회, 숙박.음식점.운수.낚시업계 등 회원들로 구성된 진도 관광진흥협의회는 창립총회를 통해 정관과 사업계획을 의결하고 임원을 선출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진도 관광진흥협의회는 앞으로 관광진흥정책 수립과 관광사업 대한 추진 등을 주 업무로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관광 종사자의 교육 및 안내소 운영, 관광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진도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진도 관광진흥협의회는 관광산업 발전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의 연계와 협력.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관광산업과 관련된 민간단체가 주축이 되어 설립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민간 부문의 역량 강화와 자율적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민선 5기 군정방침으로 내세운 진도군은 ‘관광진흥협의회’ 구성과 함께 ‘문화예술위원회’를 독립적으로 설치, 문화예술인들에게 진도 문화·예술의 방향 제시와 시책 발굴을 맡길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행정이 민간 부문을 리드하던 시대는 지나 갔다. 이제는 실력 있는 민간 전문가를 앞세우고 행정은 뒤에서 지원하는 체제로 나가야 한다”며 “중요 축제와 행사도 민간 주도로 전환하여 민간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