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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같은 동안 만들기 프로젝트

[성형칼럼]가가성형외과 박동만 원장

김경희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0.12.30 09:11:37

[프라임경제]여성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얼굴은 어떤 얼굴일까? 요즘 여성들이 꿈꾸는 얼굴은, 뚜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얼굴보다 ‘어려 보이는 얼굴’이다.

특히 30대 이상의 여성들이 가장 듣기 좋아하는 칭찬도, ‘나이보다 어려보인다’는 말이라고 한다. 이는 연예인의 영향이기도 한데, 방송에서 보게 되는 여성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나이를 알 수 없는 얼굴’을 보여준다.

40대 초반 연예인의 얼굴이 20대 못지않게 빛이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MBC, SBS 양 방송사 수목드라마의 주인공 얼굴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감탄한다. 40대에 접어들었다고 믿기 어려운 여배우 김혜수, 고현정의 주름없이 탱탱하고 맑은 피부와 동안 때문이다. 

그렇다면, 김혜수나 고현정의 얼굴은 왜 나이보다 어려 보일까?

가가성형외과의 박동만 원장은 이들의 동안의 특징을 이렇게 설명한다. “전반적으로 얼굴에 주름이 없고 피부가 팽팽하기 때문이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노화가 빠른 눈주변이 깨끗한 것이 동안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눈 주변은 우리 몸에서 피부가 가장 얇은 부위이기 때문에 노화가 가장 먼저 진행되는데, 30대가 되면 어김없이 눈가에 주름이 잡히기 시작하고 눈 밑 살도 불룩해지기 시작한다.  불룩 튀어나온 지방은 눈밑에 그늘을 만들고 마치 다크서클처럼 보이게 된다”고 한다.

다크서클(Dark Circle)은 눈 주변 피부가 검게 착색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위장이나 간질환이 있을 경우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그래서 눈 주위가 검게 되면 내과를 찾아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원칙이다.

만약, 내과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눈 주변이 검게 착색돼 있다면 ‘비타민C 전기 영동치료법’으로 어느정도 착색된 피부를 희게 만들 수 있다. 물론 비타민C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복용한 비타민C가 위장에서 흡수돼 혈액을 타고 피부까지 도달되는 양은 극소량에 불과하다. 따라서 미세한 전류 자극을 이용해서 비타민C를 피부속으로 직접 침투시켜 주면, 칙칙한 피부 빛깔을 밝게 할 수 있다.
 
박동만 원장은 또 “눈 밑에 불룩하게 모여 있는 지방은 원래 안구를 감싸는 쿠션 역할을 하는 것인데, 나이가 들면서 눈 밑 피부가 탄력이 없어지면서 이 지방이 바깥쪽으로 밀려 나와 눈 밑이 불룩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30대의 눈 밑 지방은 눈 안 쪽으로 지방만 감쪽같이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40~50대가 되면 눈 밑 지방 뿐 아니라 늘어난 피부도 조금 잘라내야 눈 밑이 팽팽하게 될 수 있다. 수술시간은 1시간이면 충분하고, 눈 주위만 부분마취하고 수술을 한다.


   
박동만 원장은 동안을 위해서는 눈 주변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된다고 조언한다.
세수나 샤워는 수술한 다음날부터 가능하며, 사람에 따라서 약간의 부기와 멍이 들수는 있으나 선글라스나 가벼운 색안경으로 커버할 수 있는 정도이다. 실밥은 수술 4일 후에 제거하며, 일주일 후부터는 가벼운 운동이 가능하고, 3주일 후에는 모든 운동이 가능하다.

박동만 원장은 또 “동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 관리가 우선이며, 가장 노화가 빠른 눈 주변부터 신경을 쓴다면 젊은 얼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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