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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극 ‘단장의 미아리 고개’ 완도에 온다

전원주, 김형자, 이대로, 유승봉 등 40여명 출연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0.11.30 13:57:20
   
 

[프라임경제]민족의 비극을 그린 악극 ‘단장의 미아리 고개’가 내달 2일 완도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단장의 미아리 고개’는 6. 25 전쟁으로 인한 우리민족의 가슴아픈 이야기를 다룬 악극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머니들의 恨과 서러움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는 국내 최정상급 연기자인 전원주, 김형자, 이대로, 유승봉 등 40여명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화려한 춤과 함께 눈물과 웃음으로 보는이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악극의 전통성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연출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으며, 오는 2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신명나는 한 판을 벌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단장의 미아리 고개 공연은 어르신들의 옛날 어렵고 힘들게 살았던 아련한 추억을 재미와 감동으로 표현한 작품이다”면서 “모처럼 갖는 공연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관람하여 바쁜일손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권은 1장에 1만원이며, 완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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