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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운영비 1만원 ‘전기차’ 시대 개막

배출가스․소음 없는 친환경자동차 한눈에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0.11.17 15:02:17

◆2010국제그린카전시회,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개막
◆ 농업용전기차, 개조전기차, 전기충전소 그린카전시 대거 참가

[프라임경제]배출가스와 소음이 전혀없이 1만원이면 한달동안 거뜬히 타고 다닐 수 있는 전기차 완성차들이 앞 다퉈 등장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그린카 전문전시인 ‘Green Car Korea 2010(2010국제그린카전시회)’에 국내 유명 브랜드의 전기자동차와 개조차, 충전소, 배터리 업체가 대거 참가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총 5개국 150개 업체 350부스가 참가하며 전기자동차 국제학술대회 등 세미나와 수출상담회 등도 진행된다.

참가 업체를 보면, 220V 가정용 전력 1회 충전으로 80~110㎞를 주행하고 최고 60㎞/h이면서도 한달 운영비는 1만원 정도인 국내 4인승 차량 중 가장 작은 ㈜지앤디윈텍의 ‘iPLUG’가 출품된다.

30분 이내 급속 1회 충전으로 120㎞, 최고속도 60㎞/h를 내는 전륜구동 방식의 국내 최초 친환경 리튬배터리 전기자동차인 ㈜AD모터스의 ‘체인지’ 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본격 시판에 나선다.

㈜파워프라자는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제로 레이스’를 위한 전기자동차 ‘예쁘자나’를 출품하고, ㈜그린카클린시티는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전기자전거, 전기자동차용 모터, 배터리를, 전동지게차 메이커인 (주)한라씨녹스는 골프카와 전기밴을 출품하는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의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차가 농업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사례도 볼 수 있다.

㈜파루는 승용과 보행형의 농업용 전기운반차를 출품하며, LS앰트론㈜은 농업용 전기 트랙터를 소개할 계획이다.

용인송담대는 일반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바꾼 전기 개조차 사례를 선보인다.

전기자동차가 실제 운행할 것에 대비한 충전소 업체와 배터리업체들도 참가, 자동차 에너지원이 화석연료에서 전기로 바뀌는 트렌드를 보여준다.

LS전선(주)의 기존 송전용 고압 케이블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자동차용 고전압 케이블과 고전압 커넥터, 급속 충전 시스템 ▲(주)시그넷시스템의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충전소용 급속충전기와 탑재형 충전기 ▲(주)코디에스의 전기자전거, 전기오토바이, 전기자동차, 전동지게차, 골프카, 유틸리티카용 급속충전기 ▲독일 (주)슐레터의 전기자동차 충전장치인 피차아지(P.CHARGE) ▲피앤이솔루션의 전기 자동차용 급속충전기, 완속충전기, 홈 충전기 ▲세방산업(주)의 Ni-MH 및 Li-ion 등 차세대 2차전지 등이 출품된다.

다양한 기술의 전기 이륜차들도 출품된다. (주)T&S모터스는 무동력 구동장치를 갖춘 서서 타는 자전거와 고성능 전기자전거, 3초만에 접히는 초경량 전기자전거 등 친환경 전기 자전거 일체를 출품하고, (주)휴먼스이티에스는 아이비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전기 일체형 프레임의 신개념 디자인의 전기자전거, 19㎏의 가볍고 싼 도심형 전기자전거를 각각 선보인다

이밖에 (주)에이엠특장의 압착식진개차(ROLL PACKER), 압축식진개차(PRESS PACKER), 암롤트럭(ARM ROLL TRUCK)등과 같은 친환경 청소차량 ▲(주)화인특장의 환경차량, 농촌차량, 건설차량, 운송차량, 정비차량, 수륙양용차량 ▲(주)한국그린피아의 엘리베이터 장애인화장실을 탑재한 이동차량일체형화장실 및 트레일러▲현대자동차 저상버스 등 친환경적인 각종 특장차들도 야외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KOTRA 주관으로 ‘Green Car Global Venture Forum’과 GM, 크라이슬러 등 12개국 50여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와 전기자동차 취업박람회, 금호타이어 무료점검 및 할인행사 등도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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