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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수능 후 청소년 보호활동 추진

연말까지 청소년유해업소 지도·단속 병행 추진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0.11.17 14:53:49

[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 보호활동에 나선다.

북구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에서 청소년지도위원과 청소년유해감시단,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탈선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그 동안 시험준비 등으로 쌓인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자칫 탈선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취약한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과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북구청 광장에서 시작해 전남대 후문 일대의 업소 등을 순회하며 진행될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 대상 주류 및 담배 등 판매금지 및 밤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금지업소에 대한 계도활동과 대학 신입생 환영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캠페인 등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북구는 연말까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활동도 병행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선용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수능시험 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한 시기에 청소년 보호와 탈선예방에 모든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연말까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펼치는 등 청소년 보호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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