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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수능일 특별 교통관리대책 마련

수험생 수송 차량 우선 소통,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강력 단속

주동석 기자 | jbs@newsprime.co.kr | 2010.11.16 17:49:18

[프라임경제]광주지방경찰청(청장 양성철)은, 오는 18일 수능일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수능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 지역 36개 시험장에서 22,859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관․모범 운전자 등 474명, 순찰차․싸이카 등 95대를 동원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교통경찰을 시험 당일 새벽 6시부터 배치, 시험장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하며, 자치단체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해 우선권을 부여하는 한편, 수험생 주 이동로에 112순찰차 및 싸이카 등을 배치,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입실시간에 임박해 입실하지 못하고 있는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수험생의 원활한 수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듣기 평가 시간대 소음 예방을 위해 1교시와 3교시에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경적사용을 자제시키고 화물차량 등 소음을 유발하는 차량은 우회시키기로 했다.

한편, 광주지방경찰청에서는 교통량 감축을 위해 정부 방침에 포함되지 않은 기관단체에서도 출근시간을 가급적 10:00이후로 조정해 줄 것과,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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