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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쌀 재배면적·생산량 감소

호남지방통계청, 2010년쌀 생산량조사 결과 발표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0.11.16 17:22:34

[프라임경제]호남지역 쌀 재배면적은 2.4% 감소했으며, 기상여건 악화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감소해 전체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지방통계청(청장 이대형) 2010년산 쌀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남지역 금년 쌀 생산량은 156만 8천톤으로 전년 174만 7천톤 보다 17만 8천톤 감소했다.

통계청은 감소요인으로 △쌀 재배면적 감소(전년대비 2.4%) △이앙기에서 분얼기까지 이상저온현상으로 포기당 이삭수 감소 △ 본격적인 출수기 이후 태풍 및 잦은 비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 △후기 등숙기때 주․야간 기온차이가 적고, 일조시간이 감소하여 등숙율 저하 등을 지적했다.

전남이 84만 6천톤으로 가장 많이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벼 재배면적이 전북보다 4만 9천ha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전북 515kg, 전남 465kg, 광주 460kg, 제주 341kg 순으로 조사됐다.

시군별 생산량은 전북 김제시 11만 7천, 전남 해남군 9만 9천, 전북 익산시 9만 5천톤 등 상위 3위까지는 재배면적 크기 순으로 생산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전북 장수군이 530kg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전북 고창 526kg, 전북 남원 524kg 순으로 전반적으로 전북지역의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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