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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노력 절실

최근 3년간 불편신고 접수 3623건, 절반이상 과태료 및 시정경고 조치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0.11.16 13:54:24

 [프라임경제]2008년부터 2010년 9월말까지 택시, 시내버스, 콜밴 등 광주시 대중교통 불편신고 접수 중 절반이상에 과징금 과태료 및 시정경고 조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가 조호권 시의원(북구 제5선거구)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최근3년 간 3626건의 불편신고가 접수 됐으며, 이 중 현재 처리중인 124건을 제외한 3502건 중 58.9%인 2062건에 대해 과징금 과태료 및 시정경고 조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불편신고 접수는 택시 2486건, 시내버스 881건, 콜밴 33건, 이첩 등 총 3626건에 이른다.

택시와 버스의 불편접수 대비 과징금 과태료 및 시정경고 조치 비율은 각각 61.38%(2486건/1526건)와 54.0%(881건/476건)로 택시에 대한 대 시민 서비스 개선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한 해 300억원이 넘는 재원보조금이 지원되는 시내버스 또한 아직까지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간 불편신고 접수내역을 살펴보면, 배차시간 미준수 건은 2008년 2건, 2009년 5건, 2010년 9월 30일 현재 8건에 달하고 있으며, 승강장 통과 건수도 2008년 83건, 2009년 85건, 2010년 9월 30일 현재 벌써 68건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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