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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국향대전 입장객 증가로 매출 16억 '성공'

 

김선덕 기자 | ksd@newsprime.co.kr | 2010.11.16 13:50:58
   

[프라임경제] 전남 함평군은 2010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축제 내용의 질적인 부분과 경제적인 효과 등에서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부터 14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17일 동안 열린 2010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입장객 16만명에 6억600만원의 입장수입과 농·특산물 등 축제현장 판매매출이 10억1000여만원을 올렸다.

이는 25일 동안 열린 지난해와 비교해 입장객 수는 하루 평균 1200명이 증가했으며, 입장요금은 일주일이나 짧은 행사기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1800만원이 증가했다.

또 행사장 내에서 운영한 농·특산물 판매장 매출은 4억1000여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보다 57%의 신장률을 보였으며 행사기간을 감안해 계산해 보면 하루 평균 2.4배나 더 팔렸다.

특히 군민 실질적 소득 창출을 위해 올해 새롭게 운영에 나선 할머니 장터의 경우 28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처음 도입한 축제쿠폰 발행도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무엇보다 20종 60여 점의 신품종, 여러 개의 분재를 심어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을 압축해 표현한 합식작과 분경작 등을 새롭게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국향대전의 대표 조형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보 1호 숭례문과 국화조형물도 앞에 위치한 G20 정상 포토존과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

안병호 군수는 "올해 축제는 수준 높은 야외연출로 명품 국화작품 전시와 함께 실질적인 군민소득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면서 "일본 최고 국화축제로 알려진 국인형전과의 기술교류로 명품축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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