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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원 中고속철사업 신칸센 ICE 선정

요미우리신문 “중국 철도성 각 60편성씩 구매예정” 보도

임경오 기자 | iko@newsprime.co.kr | 2005.11.23 10:02:09

[프라임경제] 100조원으로 추산되는 중국 1만2000킬로미터 고속철도망 사업자에 독일 ICE와 일본 6개 회사로 구성된 신칸센 하야테 컨소시엄이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23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중국 철도성은 ICE 차량 8량씩 달린 60편성과 하야테 60편성을 위해 일본 컨소시엄과 곧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고속철은 시간당 300킬로미터의 광역사업망이다.

일본 컨소시엄엔 가와사키중공업, 히타치, 미쓰비시전기,미쓰비시(주),이토추 및 마루베니사등이다.

당초 일본 중국 프랑스등이 독점적으로 사업을 따내기 위해 노력을 경주해왔으나 결국 일본 신칸센과 독일 ICE의 두 모델이 납품될 것으로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라는게 관계자의 얘기다.

당초 선정이 유력시됐던 프랑스 테제베는 탈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칸센 열차는 2008년 초반까지 중국에서 첫운행을 시작할 전망이다.

중국 고속철사업은 베이찡에서 상하이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포함해 광역망으로 중국정부는 그동안 중국측에 신칸센 모델을 채택해줄 것으로 촉구해왔다. 그러나 신칸센 모델이 베이찡과 상하이 사이을 운행할지는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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