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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속의 가을 빛 물든 ‘식영정’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0.11.09 14:07:29

   
 

[프라임경제]명승 57호로 지정된 식영정 주변의 은행과 단풍나무 등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가운데 지난 7일 일요일 한 유화 동호회 회원들이 식영정 아래 부용당과 서하당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스케치북 속에 노란색, 빨간색 물감으로 탄생한 식영정의 가을 단풍이 곱다.

주변의 경치가 너무나도 아름다워 그림자도 쉬어간다는 이름을 갖게 된 식영정은 송강 정철의 4대 가사 중 하나인 ‘성산별곡’이 탄생한 무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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