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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의 명승지 순창, 세계속의 장류축제로

제5회 순창장류축제 고추장민속마을서 지난주 성료

오승국 기자 | osk2232@yahoo.co.kr | 2010.10.11 16:06:17

[프라임경제]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던 제5회 순창장류축제 3일간의 일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장류의 고장이라는 특성을 살려 6개분야 45개 프로그램의 차별화를 꾀한 이번 축제는 색다른 체험과 오감만족으로 높은 호응속에 성대하게 치러졌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15만여명이 순창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생산적이고 실용적인 축제가 됐다는 평이다.

700여명의 행렬을 이끌고 순창읍 시가지 일원과 축제행사장 일대를 돌며 순창고추장을 임금님께 진상하는 행렬을 재현한 ‘순창고추장임금님 진상행렬’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하는 재료를 활용한 장류․향토․약선음식 등 150여점을 전시한 향토음식 전시회도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끌었던 ‘도전 기네스 세상에서 가장 긴 메주만들기’는 110m 최장 기록의 메주 만들기에 성공해 한국기록원의 인증서를 받았으며, 세계기네스북에 등록신청을 하게 되면 6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게 된다.

(사)전북음식문화연구회가 주관한 제7회 순창고추장요리경연대회의 영예의 대상에는 ‘참치 견과류 된장 비빔밥’을 선보인 대학부 문재웅, 이성호, 손현지 팀에게 돌아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시상금 150만원이 수여됐다.

여기에 순창장류산업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장류관련 석학들이 순창을 찾아 장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펼쳐졌던 제6회 장류국제포럼 또한 순창이 세계적인 장류메카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강인형 군수는 “제5회 순창장류축제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순창을 알리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생산성 있는 산업형 축제로 승화돼 많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며 “장류축제를 통해 세계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실용 축제의 선두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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