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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선고할 것…” 두산비리 오는 30일 첫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에 사건 배당

이철원 기자 | chol386@prime.co.kr | 2005.11.21 12:30:55

[프라임경제] “재판과정에서 중형을 선고할 것이다”

3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용성 두산그룹 전 회장 등 전·현직 임원 14명에 대한 첫 공판이 30일 열린다.

지난 10일 326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지 20일만이다.

사건 배당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로 결정됐으며 첫 공판은 3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검찰은 수사결과 발표 때 “불구속으로 기소했지만 공소유지 과정에서 중형이 선고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힌 바 있어 재판과정에서 검찰신문과 변호인측의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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