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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곡성심청축제 개막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0.09.29 14:14:10

   
지난해 축제 장면
[프라임경제] 가을 향기 가득한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오는 10월1일부터 3일간 '제10회 곡성심청축제'가 열린다.

'심청이 기차 타고 떠나는 섬진강 마을축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이 함께 느끼며 실행하는 '심청 효행체험'과 노인들에게 무료 개안시술을 해주는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등 주민과 관광객, 지역 출신 예술인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 첫날인 10월1일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6개국 주한 대사 등이 참석하는 다문화 가족 한마당과 효녀 심청 건강체조 경연대회, 가수 장윤정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 쇼를 벌인다.

이어 2일에는 죽동 농악 공연과 비보이 전국 경연대회, 마당놀이 창극 '심봉사와 심청전' 등이 열리고, 3일에는 심청 판소리 전국 경연대회와 곡성 여성 연극단의 마당극, 효 사랑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밖에 체험행사로는 동물농장 먹이주기, 섬진강 물고기 잡기, 심청 케익과 목걸이 기념품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됐다.

아울러 전통미를 살려 새롭게 단장한 5일 시장에서는 친환경 인증 농.특산물과 국산 콩으로 빚은 두부, 장작불로 지은 가마솥 국밥과 백반을 맛보고 옛날식 대장간과 공예체험 등 시골장터의 정취를 맛 볼 수 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추억의 증기기관차와 섬진강변 레일바이크는 물론 1004 장미원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 가족마을의 가을 향기를 듬뿍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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