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만족...충장축제로 오세요

28일 오후 2시, D-7일 기념행사 광주우체국앞

[프라임경제] 추억&만남을 주제로 내건 2010충장축제 개막일이 7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장축제 개막 분위기가 점차 무르익고 있다. 특히 추억의 전시관을 비롯한 주요 무대 설치작업이 마무리되고 퍼포먼스 리허설 등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27일 충장축제추진위원회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충장축제의 국민적 참여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D-7일 기념행사에 각계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오는 28일 오후 2시 충장로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장축제 모의고사 성격의 이번 행사는 제7회 충장축제의 프로그램을 함축한 다양한 퍼포먼스에 이어 축제가 곧 시작됨을 알리는 대형 트럼펫, 마칭밴드와 각 동의 퍼레이드행렬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에 이어 충장로를 환히 밝혀줄 점등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2시부터 동구 관내 13개동이 펼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은 제3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경연대회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축제의 수준을 가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올해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시민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유도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준비해왔다"며 "이번 사전행사는 직접 참여해서 기획하고 즐기는 축제의 본질에 충실한 거리축제의 진수를 엿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