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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고추축제 11일부터 전주서

 

오승국 기자 | osk2232@yahoo.co.kr | 2010.09.07 13:23:27

   

[프라임경제]최근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11회 임실고추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전주시 서신동 선수촌광장에서 열린다.

(사)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모준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고추축제는 ‘제7회 한동네큰잔치와 함께하는 제11회 임실고추축제 아름다운동행 한마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신동 주민을 비롯한 전주시민, 축제 관계자 등 총 2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는 도농상생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생산자인 고추농가와 소비자인 전주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명품 임실고추지킴이″로 나서 도농이 함께 만드는 도내 첫 축제로 기획됐으며,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7년 연속 수상경력을 가진 전국 최고의 명품 임실고추 브랜드 우수성 홍보를 위해 직접 소비자를 찾아 나서는 적극적 경영마케팅으로 이뤄진 점이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고추판매와 관련 임실군이 2만3천근의 고추를 근당 1,000원씩 지원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명품고추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모준근 임실고추축제준비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타 지역고추가 임실고추로 둔갑해 팔리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도심에 나가 임실고추를 홍보하고 도시소비자와 임실군 생산농가 간 직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준근 위원장은 “임실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향후 잠재적 고객이 더욱 많아질 수 있는 판로개척에 주안점을 두고 임실고추의 도시나들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고추축제위원회는 그동안 체육행사와 주민가요제로 열린 한동네 큰잔치를 고추축제와 통합 개최해 전주 인구가 가장 많이 군집한 지역인 서신동에서 축제를 열어 명품 임실고추 브랜드 우수성 홍보는 물론 판매 효과 극대화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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