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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추가 상승 한계 “지금 팔아라”

메리츠증권, 증자 물량 과다 해외공장 이익 제한적 주장

이홍우 기자 | llhw@newsprime.co.kr | 2005.11.01 09:43:54

네패스(033640)에 대해 현재 주가수준에서 차익실현이 바람직 할 것이라는 의견이 1일 나왔다.

메리츠증권은 이 회사가 현재 290만주를 유상증자 중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이유는 싱가폴 투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네패스가 내년까지 싱가폴 공장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4분기에 예상되는 클린룸 수주외에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돼 더 이상의 주가 상승여력을 보이기 쉽지 않다고 메리츠증권은 말했다.

한편 이회사는 3분기에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5% 상승한 286억원, 영업이익은 26.4% 증가한 52억원을 달성해 전분기대비 상당히 호전된 실적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LCD와 PDP등 전방산업의 성장모멘텀이 좋기 때문에 앞으로 이회사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증권은 실적증가세와 싱가폴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가는 기존 1만46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하지만 상승여력 부족으로 인해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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