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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민주당 27일, 국민의힘 5월3일 대선후보 확정

 

강경식 기자 | kks@newsprime.co.kr | 2025.04.15 12:12:57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권역별 순회 경선 등을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실시해 27일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박범계 의원은 14일 회의를 마친 뒤 이 같은 내용의 의결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권역별 순회 경선 온라인 투표는 총 4차례 실시합니다. 1차 충청권은 16∼19일, 2차 영남권은 17∼20일, 3차 호남권은 17∼26일, 4차 수도권·강원·제주는 24∼27일 순으로 진행됩니다. 

각 권역별 경선 마지막 날인 19일, 20일, 26일, 27일에 합동 연설회를 개최하고, 해당 권역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일반 국민으로 구성되는 국민선거인단은 21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이틀에 걸쳐 투표합니다. 민주당은 조직적인 투표 방해 행위가 이뤄질 가능성을 우려해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이 같은 우려 등을 근거로 ‘국민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50%’ 비중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 민주당의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는 18일 지상파 방송에서 실시합니다. 

최종 후보는 각 권역별 경선 결과와 일반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마지막 수도권 경선일인 27일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민주당의 21대 대통령후보를 뽑는 경선에는 이재명 전 당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마가 유력했던 김두관 전 의원은 민주당의 경선룰을 비판하며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도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당내 경선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황우여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이 대선경선 선관위원장을 맡아 경선과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우선 15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뒤 서류심사를 통해 1차 경선 진출자를 선발합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우선 18일 대통령 후보자 비전대회 일정을 시작으로 1차 경선에 돌입합니다. 이를위해 후보자 토론회 당 선관위는 후보자를 A, B 2개조로 나눠 19~20일 양일간 하루씩 조별 토론회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차 경선에서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가 반영되며 후보 4명을 추려 22일 발표합니다. 이어 2차경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합동토론회가 24일부터 28일사이에 개최되며, 민심과 당심 50:50을 적용한 2차 컷오프가 실시됩니다. 

2차 컷오프 결과는 29일 결정됩니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1~2일 최종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가 실시되며, 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의힘 21대 대통령후보가 선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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