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출마의 구체적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대선 메인 슬로건과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을 위대하고 자랑스런 국민의 자주적이고 민주적 국가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향후 5년은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국난을 온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아침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우리 국민은 새 길을 내기 위해 익숙한 옛길을 과감히 폐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내란 종식은 우리가 이룰 위대한 성취의 첫걸음에 불과하다. 위대한 대한국민의 유전자에 각인된 '위기 극복 디엔에이'는 더 나은 나라를 만들 무한한 열정, 담대한 용기로 발현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표가 비전을 통해 밝힌 구상은, 전략적 눈높이로 세계정세에 대응하며 변화에 가장 기민하게 대처하는 외교 강국,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주도하고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경제 강국, 충돌하는 이해와 갈등을 조정하며 사회적 대타협’으로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민주주의 강국, 세계 문명을 선도하는 소프트 파워 강국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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