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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44년 현지화 전략 결실' 인도라마 3호기 준공

나이지리아 현지 추가 수주 청신호…발주처 신뢰 기반 시장 확대 가속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6.06.12 14:45:53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현장 야경.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대우건설(047040)이 나이지리아에서 수행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40여년간 축적한 사업 수행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 바탕으로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최근 나이지리아 리버스주 포트하코트 인근에서 진행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Indorama Fertilizer III Project)'를 예정 일정에 맞춰 준공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 '인도라마' 나이지리아 자회사 IF FZE가 발주한 사업이다. 하루 2300톤 규모 암모니아 생산설비와 하루 4000톤 규모 요소·요소비료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이번 사업에 있어 대우건설은 △천연가스 투입 △암모니아 생산 개시 △요소 생산 개시 △플랜트 100% 가동 등 주요 공정 마일스톤을 계획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달성하며 사업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최종 준공 역시 당초 계획대로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는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오랜 기간 쌓은 '신뢰와 경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1·2호기와 천연가스 전처리설비(FCU), 요소비료 생산설비(GU) 등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3호기 프로젝트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발주처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게 업계 시선이다. 

대우건설은 단순 시공에 그치지 않고, △현지 인력 채용 △기술인력 육성 △지역사회와의 지속적 소통 △공급망 구축 등을 추진하며 현지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발주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부터도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사업 확대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대우건설은 1983년 나이지리아 진출 이후 현재까지 총 75개 프로젝트 약 108억달러 규모 사업을 수행했다. 더불어 아프리카 11개국에서 프로젝트 약 290건을 수행하며 대륙 내 사업 영역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준공이 단순 프로젝트 완료를 넘어 향후 후속 사업 수주를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정부가 풍부한 천연가스를 활용한 비료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플랜트 투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준공은 나이지리아에서 축적한 사업 수행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가 만든 성과"라며 "발주처와의 신뢰 기반으로 후속 사업 발굴과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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