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과 우호적 시장 환경에 대규모 매출 임박…주가 급등 전 미리 매수 추천"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2일 아이씨티케이(456010)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양자 통합 보안칩 국책 개발 주관업체 선정과 K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독과점적 입지가 강화되며 향후 글로벌 통신사 진출에도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레퍼런스와 경쟁력 대비 시가총액은 상대적으로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아이씨티케이는 최근 70억원 규모의 양자 통합 보안칩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29년 12월까지 한국형 양자내성암호(PQC 및 국제표준 PQC가 통합 지원되는 보안칩을 개발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무엇보다 수요기업으로 KT가 참여해 실증 및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는 사실이 핵심"이라며 "기존 동사의 통신사향 매출은 LG유플러스 위주로 발생했으나 이번 국책 과제를 기점으로 KT까지 저변을 넓히게 됐다. 양사 합산 시 국내 모바일 가입자의 약 60%에 달한다"고 짚었다.
이어 "동사는 글로벌에서도 손에 꼽히는 물리적 복제 방지(PUF) 칩 자체 개발 업체인 만큼 모뎀, AP, 기지국 장비·단말기에 이르기까지 물리적 보안칩이 필요한 모든 통신사향 연계 분야를 사실상 독과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사가 추진 중인 해외 통신사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는 자체 기술력(IP) 기반의 수익 구조 개편과 현재의 저평가 매력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현재 동사의의 시가총액은 해외 경쟁사의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국내 라이선스 수입 경쟁업체들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초기 기술 표준 정립 단계에서는 많은 비용과 노력이 투입돼 수입업체들이 외견상 더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하지만 결국 표준이 정립되면 자체 기술이 있는 동사는 지적재산권(IP) 로열티 수입을 거둬들이며 매출과 이익률이 계속 개선되는 반면, 단순 라이선스 수입업체들은 마진 압박을 겪을 것이 필연적"이라고 점쳤다.
또한 "복수의 통신사로부터 보안인증을 받는 것이 어렵고, 차세대 보안 표준인 PUF칩을 상용 개발한 몇 안 되는 업체임을 고려하면 글로벌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경쟁력과 시장 환경이 모두 맞아떨어지고 대규모 매출 가시화가 뚜렷한 지금, 주가가 급등하기 전 미리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