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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손잡고 고향사랑답례품 '스케일업'

맞춤형 홍보·마케팅 및 1:1 컨설팅 도입, 단순 기부 넘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유도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6.12 08:52:53
[프라임경제] 상주시가 기부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격적인 모금 채널 다각화에 나섰다.

협약식 체결 후 관내 답례품 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특별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 상주시


지난 11일 상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전문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의 운영사인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대표 고두환)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협약을 체결했다.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 기조에 발맞춰 탄생한 '위기브'는 기부 편의성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강점으로 내세운 민간 전용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상주시는 기존 정부 주도의 '고향사랑e음' 단일 체제에서 벗어나 민간 플랫폼을 동시 활용하며 기부자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됐다.

위기브는 단순한 기부금 결제 시스템을 넘어, 기부자가 자신의 기부금이 어떤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쓰이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정기부 사업'에 특화되어 있다. 

상주시는 위기브가 보유한 빅데이터 기반의 홍보·마케팅 노하우와 맞춤형 기부자 관리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잠재적 기부층인 출향인과 생활인구의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특히 상주시는 이번 플랫폼 도입을 계기로 지역 답례품 시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곶감, 한우, 쌀 등 상주의 대표 특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업체들의 자생력을 높여 기부 유인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협약식 직후에는 관내 답례품 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공감만세 측은 고향사랑기부제 소비층의 성향 분석과 위기브 시스템 활용법을 전수했으며, 상품 고도화를 위한 업체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히 물품을 등록하고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을 입힌 상품 기획과 패키징 개선 등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답례품 스케일업'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상주시 관계자는 "민간 플랫폼 '위기브'의 도입은 기부 창구 확대를 넘어 우리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매력적인 답례품 개발과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상주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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