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서산 대산항 첫 국제크루즈 입항 임박"…中 관광객 맞이 준비 총력

비지오호 27일 기항 예정…관광동선·결제시스템·교통대책 등 종합 점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11 08:48:21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가 중국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VISIO)호'의 첫 기항을 앞두고 관광객 수용 태세 점검에 나서는 등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천진동방국제크루즈 비지오호 서산 기항 대비 합동회의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산시


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진동방국제크루즈 비지오호 서산 기항 대비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관광객 편의 제공과 안전한 운영을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충남문화관광재단, 서산시 자율방범연합대 등 관계기관과 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27일 서산 대산항에는 중국 천진동방국제크루즈의 비지오호가 입항할 예정이다. 비지오호는 총톤수 10만2784톤, 전장 272m 규모의 대형 크루즈선으로 최대 347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서산 대산항에 기항하는 첫 국제 크루즈선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비지오호는 이날 오전 8시 입항해 오후 10시까지 서산에 머물 예정으로, 다수의 중국인 관광객이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 개심사, 간월암, 동부전통시장 등 대표 관광지의 방문 동선과 수용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환영 행사 운영 방안과 함께 알리페이 등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결제 시스템, 관광 안내 서비스, 버스 주차 공간, 공중화장실 등 관광 인프라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기항은 서산시가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국제 크루즈 유치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2월 중국 천진동방국제크루즈 본사를 방문해 최고경영진과 기항 방안을 협의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실무 협의와 최고경영진 초청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2일에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세관·출입국·검역(CIQ) 관계기관 간 실무협의를 마무리하며 비지오호 기항이 최종 확정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대산항이 국제 크루즈선 기항지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서해권 해양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비지오호를 통해 서산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안고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 서비스와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이번 비지오호 기항을 계기로 국제 크루즈선과 국제여객선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효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