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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헬스케어, 국내 최초 혈소판 RNA 기반 차세대 다중 암 조기진단 AI 선별기술 개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주관 연구과제 선정…"검증 데이터의 신뢰도 한층 더 높일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10 09:07:28

ⓒ SCL사이언스


[프라임경제] SCL헬스케어가 획기적인 원리의 다중 암 조기진단 (Multi Cancer Early Detection, MCED) 기술을 개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는 '유전체를 이용한 MCED AI 선별 기술 개발'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연구 과제비를 지원받게 된다.

SCL헬스케어가 개발 중인 다중 암 조기진단 모델은 고도화된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기술과 딥러닝(Deep Learning) 모델을 융합한 차세대 액체생검 기술이다. 

단 한 번의 혈액 채취를 통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암세포와 밀접하게 상호작용하는 혈소판을 추출한 뒤, 혈소판 내부의 유전체 신호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원리다. AI 모델은 이 추출된 유전체 데이터를 학습·검증하여 암의 발생 여부와 암 종을 동시에 예측하게 된다.

SCL헬스케어 관계자는 "당사의 혈소판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모델은 총 2,000명 이상의 대규모 샘플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델 선행 평가에서 13종 암 기준 암 검출 정확도 91% 이상, 암종 예측 정확도 평균 70% 수준의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기존 ctDNA를 타겟으로 하는 MCED 기술들이 초기 암 단계에서의 진단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한계성이 있었던 반면, 당사의 혈소판 기반 모델은 초기 암 단계(stage I & II)에서 평균 84% 이상의 압도적인 조기 진단 성능을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암 검출 및 암 종 예측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검증 데이터의 신뢰도 또한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본 기술은 국내 특허출원 중이며, 해외 특허도 조속한 시일 내에 출원을 완료할 예정이며, 저명 국제학술지에 공식 발표함은 물론, 검진상품으로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다중 암 조기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액체생검 암 진단 시장은 연간 25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오는 2035년까지 연간 약 10%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액체생검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MCED)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상장 당시 3500억원에 달하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을 정도로, 해당 기술에 대한 시장의 가치 평가와 기대감이 매우 높게 형성돼 있다.

SCL헬스케어는 SCL그룹의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사업을 총괄하는 SCL사이언스의 자회사로 다양한 유전자검사와 동반진단 검사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고 샌트럴랩(Central Laboratory)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난소암 동반진단 기술과 한국형 대사질환 검사 기술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중이다. 개인 수준을 넘어선 세포 수준의 데이터 해상도로 데이터의 질을 향상시킨 SCL사이언스는 '단일세포 빅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사업화의 속도를 더욱 끌어 올리고 있다.

한편 SCL헬스케어가 속한 SCL그룹은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 하나로의료재단, SCL사이언스, 메디인프라, 큐로직, 바이오푸드랩, 홈즈에이아이 등 헬스케어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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