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3 지방선거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선에 도전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부산시장에 당선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46분 기준(개표율 99.52%) 전 후보는 4만6000여표 차이로 박 후보를 꺾었다.
민주당 부산시장은 지난 2018년 6월 제7회 지방선거에서 오거돈 전 시장 당선 이후 2번째이자, 8년 만의 탈환이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당선인. ⓒ 연합뉴스
3선 국회의원,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었던 전 당선인은 처음 부산시장에 도전한 인물이다. 그는 같은 당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과 당내 경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전 당선인은 본 선거에서 해운 대기업·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해사법원·동남투자공사 설치를 패키지로 한 해양수도 완성을 내걸고 정부 여당의 지원을 받는 힘 있는 시장을 강조했다.
그는 당선 소감으로 "변화를 선택한 시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 드린다"며 "시민이 원하는 시장이 되겠다. 말보다 성과와 결과로 증명해 보이겠다. 부산의 미래를 위해 함께 경쟁한 박 후보에게 고생 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재선 시장으로 3선에 도전한 박 후보는 박근혜·이명박 전직 대통령까지 지원 유세에 나서며 보수 대결집을 노렸으나,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박 후보는 "민선 8기 시정을 마무리하고 부산시민으로 돌아가 부산발전을 기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