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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냐 변화냐"…오성환, 본투표 앞두고 당진 전역 누비며 막판 표심 공략

"지난 4년 평가받겠다"…종합병원·자사고·제2서해대교 등 미래 비전 제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01 09:12:45
[프라임경제]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오성환 국민의힘 당진시장 후보가 당진 전역을 돌며 막판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성환 국민의힘 당진시장 후보가 31일 본투표를 앞두고 당진 전역을 돌며 유세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오 후보는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지역, 주거지역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과 시정 성과를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선거가 민선 8기 당진시정에 대한 평가 성격을 띠고 있는 만큼 지난 4년간의 성과와 향후 발전 비전을 유권자들에게 적극 알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 후보는 현장 유세를 통해 "4년 전 시민들에게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시민 곁에서 함께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지난 4년에 대한 평가이자 앞으로 당진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 측은 민선 8기 동안 인구 증가와 투자유치, 고용 확대, 교육·의료 인프라 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있다.

오 후보는 "당진은 50년 만에 인구 17만명을 돌파했고 대규모 투자유치와 전국 상위권 고용률 달성 등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시민들과 함께 시작한 변화가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공약도 설명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종합병원 건립 △자율형사립고 유치 추진 △제2서해대교 건설 △합덕역세권 개발 △당진항 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기반 확충 등이 제시됐다.

그는 "도시 경쟁력은 결국 시민 삶의 질에서 시작된다"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 "교육과 의료, 산업과 관광, 교통과 정주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재선 도전의 배경으로 정책 실행력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약속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이라며 "지난 4년 동안 계획보다 결과, 말보다 실행으로 평가받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당진의 변화는 아직 진행 중"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든 성장 기반 위에 30만 자족도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당진시장 선거가 민선 8기 시정 성과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선택이라는 성격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오성환 후보는 현직 시장 프리미엄과 시정 성과를 앞세우고 있는 반면, 경쟁 후보들은 변화와 새로운 비전을 강조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다만, 인구 증가와 투자유치, 주요 공약 사업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는 후보별·유권자별 시각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최종 판단은 유권자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6·3지방선거 막판까지 후보 간 치열한 표심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진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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