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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택부터 스마트 실버 클러스터까지'···조주홍 영덕군수 후보, 촘촘한 '생활 공약' 눈길

예산 1조원 시대·700억원 기채 상환·2000만 관광객 시대 등 5대 프로젝트 발표, 읍·면 맞춤형 '우리 동네 공약' 혁신 안 제시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6.01 09:09:16
[프라임경제] 조주홍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가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영덕의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중앙과 도정, 그리고 현장을 잇는 '세일즈 군수'로 명명하며 발로 뛰는 경영 군정을 펼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쥔 조주홍 영덕군수 후보. ⓒ 조주홍 공보물 캡처


국회와 경북도의회 재선 의원을 거치며 정책과 예산의 흐름을 몸소 체득한 조 후보는 스스로를 중앙과 도정, 그리고 현장을 잇는 '세일즈 군수'로 명명하며, 가만히 앉아서 예산만 쪼개어 쓰는 관리형 군정에서 벗어나 악착같이 발로 뛰는 경영 군정을 펼치겠다고 마지막까지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조 후보는 고향 영덕의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 그리고 지역 내 낡은 편 가르기 정치 현실을 강하게 비판하며, 영덕살림을 '예산 1조원 시대'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지역 경제를 되살릴 마지막 성장동력으로 '신규 원전 유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군민 동의, 안전, 상생을 3대 원칙으로 제시하며, 원전과 신재생에너지를 아우르는 '에너지믹스위원회'를 통해 갈등을 줄이고 이익을 영덕에 남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후보는 영덕의 미래를 바꿀 '5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영덕에너지개발공사' 설립 △스마트 실버 클러스터 조성 △700억원 기채 상환을 통한 재정 정상화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위한 고래불·삼사 호텔 & 리조트 조성 민자유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아파도 걱정 없는 영덕'을 위해 통합 돌봄과 생활 의료 공백 해소, 스마트복지 AI 관제센터 구축 등을 약속했다.

특히 조 후보는 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영덕은 동네마다 다르다"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드는 읍·면별 특성에 맞춘 세부 공약을 촘촘하게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9개 읍·면별 공약은 다음과 같다. △영덕읍 : 은어축제와 영덕오일시장 연계 장옥을 순차적으로 정비, 통합돌봄 노인 초저가 임대주택 및 청년 천원 주택 보급 △강구면 : 신강구대교~삼사해상공원~달산간 연결도로 개설 및 선형개량 추진, 민자유치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명소 조성, 마을복합회관 현대화 신축 조기 추진과 수자원 보호구역 해제구역 확대.

△영해면 : 영해시장 투어버스 주차장 공간 조성, 영해전통시장 명품화 사업 추진, 근대 역사문화 정비사업 완성과 대학 내 농수산 관련 학과 유치 추진 △병곡면 : 고래불역과 고래불해수욕장 간 트램 신설, 고래불 호텔·리조트 민자유치 및 특구 조성, 국제 해양마라톤 코스 유치, 백석리 일원 멍게 양식 스마트 특구단지 조성.

△축산면 : 블루로드와 연계한 축산항 물가자미 특화 먹거리촌 조성, 대게원조마을 활성화 사업 추진 △창수면 : 창수~갈천~인천 잇는 산악둘레길 조성, 동학혁명 발상지 성역화 사업 추진, 창수 군부대 부지 매입 후 농업 기반시설 조성.

△지품면 : 3·25 산불 피해지역 주민 복지 우선 지원, 사과 집하·유통시설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 △달산면 : 바데산 휴양림과 매현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옥계계곡 주변 정비사업 및 주차장 조성.

△남정면 : 문산호를 보훈부로 이관과 체험관광단지 조성, 내륙 배후 주말 세컨드홈 단지 조성과 전국 서핑 메카 추진을 공약했다.

자영업을 해온 주민 A씨는 "선거철마다 뜬구름 잡는 공약만 보다가 우리 동네 전통시장 정비나 청년 주택 같은 구체적인 마을별 맞춤 공약을 보니 정말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후보라는 생각이 든다"며, "특히 원전 유치를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일자리와 산업을 바꾸는 ‘지역 회복 패키지’로 접근한 점이 매우 신선하고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조주홍 후보는 선거 유세를 통해 "제 한 번뿐인 인생을 영덕의 미래가 두렵지 않은 먹고 사는 놀라운 변화의 지방경영성공시대로 활짝 열어가겠다"며 "압도적으로 잘 해낼 자신이 있으니 믿고 맡겨달라"고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의 이번 공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영덕군은 만성적인 재정난을 극복하고 연간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하는 것은 물론, 촘촘한 복지망과 읍·면별 특화 산업을 갖춘 활력 넘치는 지방경영의 성공 모델이자 영남권의 중심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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