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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성군수 선거 '유권자 실어나르기' 의혹…윤영주 후보 선대본, 선관위 고발

회천면 사전투표소 일대서 주민 반복 수송 의심 차량 3대 포착…"철저한 조사 촉구"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6.05.30 09:23:28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보성 회천면사무소에 한 차량에서 어르신들이 하차하고 있다. =제보자

[프라임경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기간 중 전남 보성군수 선거 과정에서 불법 교통편의 제공 의혹이 제기되어 파장이 일고 있다.

윤영주 보성군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29일 오후 2시경, 보성군 회천면 사전투표소 일원에서 조직적인 유권자 실어나르기 정황을 포착하고 30일 오전 보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선대본부에 따르면, 당시 투표소 인근에서 차량번호 뒷자리가 '96**', '90**', '68**'인 차량 등 총 3대가 주민들을 태우고 반복적으로 운행하며 승·하차를 반복한 의심 정황이 확인됐다. 이 같은 모습은 현장 목격자 차량의 블랙박스와 동영상 등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상 투표 참여를 목적으로 선거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윤 후보 선대본부 측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선관위는 해당 차량의 소유주와 운전자를 특정하고, 특정 후보 캠프와의 연계 여부 및 블랙박스 영상을 철저히 분석해 엄중 조치해 달라"고 촉구했다.

보성군선관위는 접수된 고발장과 목격자 진술서, 영상 자료 등을 바탕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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