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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보안업계 비수기에도 실적 개선 '주목'…"양자보안에 글로벌 확장까지 주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29 08:33:57

ⓒ 지니언스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29일 지니언스(263860)에 대해 보안업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유 있는 실적 개선을 이뤄내며 지속 성장을 위한 채비를 마쳤기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니언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5.5% 늘어난 117억4000만원, 4676.9% 성장한 17억4000만원이다. 통상적으로 1분기가 보안업계의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이번 호실적은 전반적인 시장 성장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이 우선적으로 주목해야 할 실적 성장 배경은 주력 사업과 서비스형 매출의 동반 상승 및 고객사 다변화를 꼽았다. 

NAC(Network Access Control)와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등 기존 주력사업이 견조하게 성장한 가운데, 클라우드 NAC와 MDR 등 서비스형 매출 성장도 동반되면서 기존 대형 고객사 외에도 중소형 고객사로까지 저변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향후 주가 향방의 핵심이 될 만한 정책 모멘텀과 신사업인 양자보안 부문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엔트로픽의 AI 에이전트 미토스로 인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확대된 상황이다. 이에 발맞춰 정부 부처에서는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정책적 뒷받침에 힘입어 동사의 주력 제품인 NAC와 EDR 관련 매출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양자보안 분야에서도 최종 검증 단계에 진입하며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해 "동사는 양자 컴퓨팅 시대의 해킹 위협을 원천 차단하는 양자 보안 게이트웨이의 핵심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다"며 "기존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체계 위에 양자내성암호(PQC) 최신 기술을 반영하고, 암호 키의 전 수명 주기를 안전하게 통제하는 고성능 키 관리시스템(KMS)을 내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자내성암호와 키 관리를 동시에 내재화하여 결합한 게이트웨이 설계를 통해 향후 AI,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양자 보안이 필수적인 산업군으로 진출할 채비를 마쳤다"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통합보안 솔루션 라인업 구축도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라며 "동사는 엔드포인트 위협 대응을 위해 안티바이러스(EDR-AV)를 비롯, 파일 암호화 행위를 실시간 차단하고 중요 문서의 백업·복원을 지원하는 안티랜섬 기능과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매체제어 기능 등을 하나의 보안 솔루션으로 통합 구축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올해 3월 말 기준 글로벌 36개국, 81개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누적 고객 200개를 달성했다"며 "또한 인도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고 미국 법인 및 UAE 사무소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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