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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미래 누가 이끌까"…교육감 선거 4파전 치열

AI교육·학력 향상·교육복지 공약 경쟁…"현장 경험·미래 교육" 강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5.29 09:20:40
[프라임경제] 9개월째 공석 상태인 세종시교육감 자리를 놓고 4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후보들은 교육복지 강화와 AI·디지털 교육, 학력 향상, 학교 현장 지원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왼쪽부터 임전수 후보, 원성수 후보, 안광식 후보, 강미애 후보. = 오영태 기자


이번 선거는 최교진 전 교육감이 교육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치러지는 선거로, 세종교육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정책국장 출신 임전수 후보는 민주·진보 교육 계승을 강조하며 학생과 교사가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 조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임 후보는 "악성 민원과 법적·제도적 미비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교육청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며 교권 보호 강화 의지를 밝혔다.

대학 총장 출신의 원성수 후보는 AI 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형 교육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교육에 다양성과 혁신을 불어넣겠다"며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경쟁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AI·디지털 기본권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교장 출신 안광식 후보는 학교 현장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학생 성장과 발달 중심의 교육정책 전환을 약속했다. 그는 "세종교육은 학력과 체육시설 부족 등 여러 과제를 안고 있다"며 "학생 중심의 교육정책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교감 출신 강미애 후보는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강조하며 학력 저하와 지역 교육 문제 해결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자율형 공립고 정착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해 "떠나는 세종이 아닌 돌아오는 세종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와 AI·디지털 교육 도입, 교권 보호, 학력 향상 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교육도시라는 상징성이 큰 만큼,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다"며 "후보들의 정책 실현 가능성과 현장 이해도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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