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 재지정 목표…R&D 투자 비중 11.7%로 기준 요건 충분히 부합"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29일 유나이티드제약(033270)에 대해 비용 증가에도 15% 내외의 업종 내 높은 영업 이익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개량 신약 중심의 매출로 인해 하반기부터 진행될 제네릭 약가 인하에 따른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7000원으로 분석을 재개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5% 늘어난 738억원, 18.3% 감소한 11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신규 제품 실적이 반영되면서 순환기계 질환 의약품 매출이 약 3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환기계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6%로 확대됐다.
반면 항생제와 항암제 매출이 각각 12.5%, 11.4% 감소하는 등 순환기계 외 질환 매출은 전반적으로 줄어들어 전체 외형 성장을 다소 제한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제네릭 약가 개편안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동사의 실적에 미치는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기등재 의약품의 약가 인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2013년 이후 등재된 품목은 2030년부터 인하가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동사는 전체 매출에서 개량신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하며, 연내 이를 65%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제네릭 약가 개편안이 시행되더라도 개량신약에 대한 약가 우대는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동사는 연말까지 '혁신형 제약기업' 재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지정에 성공할 경우 추가적인 약가 우대를 받을 수 있어 수익성 개선이 더욱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 동사의 평균 연구개발(R&D)비 비중은 11.7% 수준"이라며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 기준이 기존 5%에서 7%로 강화된 R&D 비중 기준 요건에도 충분히 부합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