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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군 원팀 구축"…국민의힘, 홍성서 박정주 지원 총력전

나경원·강승규·김태흠 총출동…"홍성 발전 위해 행정라인 하나 돼야"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5.27 16:47:20
[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이 홍성군수 선거 종반전에 접어들며 중앙당과 충남도, 지역 정치권을 총동원한 '원팀 행정론'을 앞세워 박정주후보 지원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6일 유세 현장에는 국민의힘 중진인 나경원 의원과 강승규 의원, 김태흠 후보, 박정주 후보가 나란히 섰다. ⓒ 박정주 선거캠프


26일 오전 홍성 5일장 복개주차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는 나경원의원과 강승규의원, 김태흠후보, 박정주 후보가 한 무대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국민의힘이 강조한 핵심 메시지는 중앙정부와 국회, 충남도, 홍성군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야 지역 현안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강승규 의원은 "예산 확보만으로 지역 발전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확보된 예산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집행력과 행정 경험을 갖춘 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정주 후보를 두고 "홍성 발전의 실행력을 갖춘 후보"라고 평가했다.

나경원 의원도 중앙당 차원의 지원 의지를 부각했다. 그는 내포신도시 완성과 원도심 활성화, 지역경제 회복 등을 언급하며 "중앙 정치권과 긴밀히 연결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 후보에 대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준비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분위기를 끌어올린 것은 김태흠 후보였다. 그는 충남도 기획조정실장과 행정부지사 시절 박 후보와 함께 근무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행정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김 후보는 카이스트 연계 AI 창업생태계 조성과 국가산업단지 추진, 공공기관 유치 등을 홍성 미래 성장 전략으로 제시하며 "도정과 군정이 손발을 맞춰야 사업 추진 속도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해선과 경부선 연결,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발전 전략 등을 함께 추진해 홍성 발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정주 후보 역시 이날 유세를 단순한 선거 지원이 아닌 '홍성 발전을 위한 정치적 결집'으로 규정했다. 그는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힘 있는 행정을 통해 홍성의 경제 구조를 바꾸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지지자와 군민들이 대거 몰리며 선거 열기가 이어졌다. 유세장 곳곳에서는 박 후보 이름을 연호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국민의힘 측은 이를 막판 판세 굳히기의 신호로 해석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연대 움직임에 대해서도 공세 수위를 높였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정책과 비전 경쟁이 아닌 선거공학적 결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는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홍성군수 선거가 '원팀 행정론'을 앞세운 국민의힘과 후보 단일화 및 연대 효과를 노리는 야권 전략이 정면 충돌하는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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