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합천군 소식] 요람에서 노년까지…맞춤형 복지로 전 생애 '모두가 행복'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6.05.26 16:11:29
■ 요람에서 노년까지…맞춤형 복지로 전 생애 '모두가 행복'
■ 합천군, 집중호우 대비 임도 정비...'한발 빠르게 대응' 
■ 합천·통영 상주단체 교류공연, 연극 "봄이 오면" 성료

[프라임경제] 합천군은 '요람에서 노년까지'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목표로 생애 전 주기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출산·양육부터 청년·신혼부부, 신중년, 노년까지 이어지는 정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 활력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ICT 기반 통합돌봄으로 취약계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설치하고 있는 사진.


□ 출산율 높이고 어린이에 행복 안기고
합천군은 결혼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정책으로 설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는 결혼축하금 500만원을 지급하고, 대출이자 지원으로 주거 부담을 완화한다. 출산 가정에는 첫째 500만원, 둘째 700만원, 셋째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며, 첫만남이용권도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을 지원한다. 둘째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는 월 15만원의 다자녀지원금을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90%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영유아 돌봄서비스 확대 등으로 출산 이후 돌봄 부담을 낮추고 있다. 부모급여, 아동수당, 가정양육수당, 다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난임부부에게는 검사·시술비 본인부담금을 최대 각 30만원과 100만원 추가 지원해 임신 준비 단계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기저귀 지원도 확대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 아동·청소년에겐 성장·꿈 지원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복지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과 아동보호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육아지원센터에서는 영유아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신체놀이와 음악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들의 요청으로 이용 대상을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했다.

청소년들을 위해 고교 무상교육과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영어캠프,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급식비와 교육 참여 지원금을 지급하고, 미래의 꿈 장학금 사업을 통해 사회 적응과 성장을 돕는다.

□ 청년·신혼부부·신중년에 주택·일자리 제공
청년 인구 유출 방지와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총 60세대 규모의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과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청년 대상 20호, 신혼부부 대상 10호 규모로 건립 중이다. 저렴한 임대료와 맞춤형 공간 설계로 군의 첫 번째 공공임대주택으로 2026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청년공공임대주택은 원룸형 30세대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며, 올해 10월 착공한다. 

이와 별도로 만 19~45세 이하 청년들에게 월 최대 20만원, 연 최대 240만원, 최대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해 경제적 안정을 돕는다. 청년들이 장착할 수 있도록 체험형 청년인턴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임금격차 해소와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올해 3월 개관한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센터에는 구직 상담부터 취업 연계, 소상공인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신중년 인생학교'를 운영해 경력 전환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 노인이 행복해야 합천도 행복
노인 복지 분야에서도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고령자복지주택은 116호 규모로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건립된다. 무장애 설계가 적용되어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한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며, 초고령화 지역인 합천에서 노인 주거 복지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요람에서 노년까지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을 시작으로 고령자복지주택과 청년공공임대주택 등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세대가 이어지는 도시, 모두가 행복한 합천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합천군, 집중호우 대비 임도 정비...'한발 빠르게 대응' 
- 2000년 이후 개설 임도 68개 구간 대상...위험요소 사전 제거 총력

합천군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임도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를 5월26일부터 6월25일 한달간 실시한다.

합천군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임도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를 하고 있다. ⓒ 합천군


이번 점검은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피해가 발생했던 가회도탄 지구를 비롯해 68개 구간, 약 77km에 걸쳐 진행된다. 군은 임도 노면과 배수로, 낙석 우려 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개설 임도의 경우 성토 사면 지반이 불안정할 수 있는 만큼, 초화류 활착 상태와 사면 안정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해 미비한 부분은 즉시 보완 조치할 방침이다.

안전점검은 산림과장을 중심으로 담당 계장과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맡아 추진한다. 군은 장마 시작 전까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배수시설 정비와 통행 지장목 및 고사목 제거 등 임도 이용 불편 사항을 신속히 조치하고,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징후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동구 산림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임도에 대한 수해복구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오는 6월 중 임도관리원을 배치해 임도 시설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함께 산사태 예찰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 합천·통영 상주단체 교류공연, 연극 "봄이 오면" 성료
- 따듯한 이야기와 깊은 울림...관객 호응 이어져

합천군과 통영시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 통영 벅수골의 연극 '봄이 오면' 공연이 21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합천군과 통영시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 통영 벅수골의 연극 '봄이 오면'을 공연하고 있는 사진. ⓒ 합천군


이번 공연은 합천군과 통영시 공연장 상주단체 간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연극 '봄이 오면'은 치매로 기억이 희미해져 가는 노부부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잔잔한 감동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배우들의 현실감 있는 연기와 단촐하지만 몰입감 높은 무대 구성은 공연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공연을 선보인 극단 벅수골은 통영을 기반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대표 극단으로, 다양한 작품 활동과 공연을 통해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합천군(합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제나는 오는 7월2일 다라국의 철기문화와 팔만대장경, 황매산 철쭉, 합천호 등을 소재로 한 창작 국악공연 '합천연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