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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더블유, 내년 美 5G 장비 공급 모멘텀 '주목'…"6월 주파수 경매 개시 수혜 기대"

"중요한 건 올해가 아닌 내년 실적…삼성전자 통해 美 버라이즌 5G 장비 공급 유력"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19 07:28:02

ⓒ 케이엠더블유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9일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 미국에서 예상보다 양호한 규제 정책 및 통신사 시설투자비(CAPEX) 전망이 발표되고 있기에 향후 긍정적인 실적이 전망되는 가운데, 6월 미국 주파수 경매를 계기로 무선 통신장비주에 관심이 높아지기 전 이달 내 매수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내년과 내후년 실적 전망치의 유지와 함께 최근 미국·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의 주가 상승을 감안해 목표 멀티플(Target Multiple)을 상향하며 기존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대목 중 하나는 전 세계 최대 통신 시장인 미국에서의 강력한 수혜 모멘텀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내달 2일 주파수 경매가 개시되며, 까다로운 전파 인증 절차가 행해지는 등 미국의 대중국 장비 제재가 더 강화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7년 삼성전자를 통해 버라이즌에 5G 장비를 공급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필터와 무선장비(RU) 시장에서의 위상을 감안하면 동사의 시가총액이 너무 작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버라이즌은 국내 통신 3사 합산 CAPEX의 3배를 지출하는 전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라며 "삼성전자의 벤더 점유율이 30% 이상을 기록하는 가운데 이번엔 중국 납품 업체들의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 2027~2028년도에 케이엠더블유가 큰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의 올해 1분기 영업적자 기록과 관련해 "광통신과 달리 동사를 비롯한 무선통신주들은 애초에 올해 말 이후 미국 매출 발생을 기대했기 때문에 1~2분기 실적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와 함께 "7~9월 미국 통신사에 공급할 장비 업체 선정이 이뤄지고 11~12월 초기 매출이 발생할 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는 2027~2028년 실적 전망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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