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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토홀딩스, 중화권 신사업 모멘텀 강화 '주목'…"안정적인 밸류에이션 매력도 긍정적"

"아쿠쉬네트 지분 가치와 휠라 본업 점진적 회복세 감안 시 하방 압력 제한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18 06:22:29
"아쿠쉬네트 지분 가치와 휠라 본업 점진적 회복세 감안 시 하방 압력 제한적"

ⓒ 미스토홀딩스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8일 미스토홀딩스(081660)에 대해 중화권 신사업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가운데, 2분기도 내수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와 중국 소비 심리 개선 속 낮은 기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미스토홀딩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2% 늘어난 1조2890억원, 19.0% 성장한 1937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와 KB증권의 추정치에 부합했다.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할 부분으로는 강화되고 있는 중화권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꼽았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마르디의 부재로 인해 중화권 신사업 매출 감소를 예상했으나 홍콩과 마카오에서 마리떼, 마뗑킴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해당 중화권 신사업 매출이 21.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말 기준 중화권 점포 수도 80개에 달해 상반기 100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익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미스토(Misto)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1.9%로 전년 동기 대비 10.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미국(USA)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채널 믹스 개선과 판매 단가 상승으로 국내(Korea)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핵심 자회사인 아쿠쉬네트(Acushnet) 매출 역시 전체 카테고리의 성장에 힘입어 8.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관세 및 마케팅비 증가를 늘어난 매출로 상쇄하며 6.9% 상승했다.

2분기에도 내수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와 중국 소비 심리 개선, 그리고 낮은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류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최근 남성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유통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으로 예상됐던 중화권 사업 확대 모멘텀이 올해 하반기로 당겨졌다"며 "올해 중화권 신사업 매출액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3%에서 -0.2%로 상향 조정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애슬레저 브랜드 및 삼성물산과의 파트너십 브랜드도 가시권에 있어 2027년 멀티브랜드 전략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인 밸류에이션 매력도 긍정적"이라며 "현재 동사의 시가총액은 2조원 수준으로, 아쿠쉬네트 지분 가치와 휠라 본업의 점진적인 회복세를 감안할 때 주가의 하방 압력은 제한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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