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가시성 매우 높은 상황…도전재료 강세에 목표주가 20만원 상향"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5일 대주전자재료(078600)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칩부품 수요 강세에 더해 스페이스X(SpaceX)향 우주 태양광 계약 성사 및 실리콘 음극재의 신규·기존 고객 점유율 확대 등의 모멘텀으로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도전재료 부문의 전방 수요 강세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6%, 37% 올리며 기존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25% 상향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주전자재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9% 늘어난 90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92억원(영업이익률 10%)을 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MLCC·칩부품·태양전지 등을 아우르는 도전재료 부문이 견인했다. 1분기 도전재료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6% 급증한 61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기를 통해 데이터센터용 MLCC와 인덕터, 저항 등 칩부품 수요 강세에 따른 낙수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도전재료 매출액이 올해 2500억원, 내년 3501억원으로 성장하며 전사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스페이스X향 이종접합(HJT) 페이스트 공급이 성사될 경우, 우주 태양전지 부문에서만 궁극적으로 연간 최대 1조400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짚었다.
1분기 비수기 영향으로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던 실리콘음극재 부문 역시 반등을 앞두고 있다느 평가다.
주 연구원은 "실리콘음극재는 파나소닉의 미국 내 점유율 확대, 포르쉐 신차 출시, 그리고 삼성SDI 전동공구 신규 진입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세가 한층 가팔라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기의 MLCC 및 칩부품용 페이스트 시장에서 과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2028년에는 현재 대비 2배의 물량을 요구받는 등 성장의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