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비 증가 통제와 신규 고객사 다수 추가로 영업 레버리지 발생 원년될 것"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더즌(462860)에 대해 디지털뱅킹 및 FX 솔루션 등 핵심 사업의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견조한 실적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췄기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더즌의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 증가한 157억원을 기록했다. 저수익성 사업인 메시징 서비스의 효율성 개선 작업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디지털뱅킹 솔루션, FX 솔루션 등 그 외 핵심사업의 영업수익이 102억원으로 26% 성장하면서 호실적을 시현했다.
핵심 사업의 선전은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됐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9% 급증한 39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7.9%포인트 상승한 24.8%를 기록했다. 저마진 사업 구조조정과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성장으로 1분기 지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316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해야 할 부문으로는 기존 고객사의 탄탄한 성장 위에 신규 대형 고객사가 추가되고 있는 핵심 솔루션의 외형 확장을 꼽았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문별로 살펴보면, 디지털뱅킹 솔루션 영업수익은 신규 대형 고객사에서 거래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기존 고객사의 거래액이 확대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한 60억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FX 솔루션 영업수익은 전년도에 유치한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 관련 수익이 성장을 견인하며 동기간 30% 증가한 38억원을 달성했다"며 "특히 FX 솔루션 부문 내 신사업인 'FX키오스크' 사업은 방한 외국인 증가와 1분기 중 지속된 고환율 우호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300%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고 짚었다.
백 연구원은 "올해 동사는 뚜렷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올해는 고정비 증가가 통제된 가운데, 신규 고객사가 다수 추가되며 영업 레버리지가 발생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8일 종가 기준 동사의 트레일링 주가수익비율(trailing PER)은 21.3배"라며 "핵심 사업의 외형과 지배순이익의 견조한 성장을 감안하면 매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