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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 폐지 충격 넘는다"…전진석 '서해안 에너지 중심도시' 전환 해법 제시

보령 인구 감소·지역경제 위기 진단…"해상풍력·수소산업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5.11 09:05:51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전진석 보령시 대천1·2동 시의원 후보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대응 방안과 신재생 에너지 중심도시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전진석 보령시 대천1·2동 시의원 후보. =오영태 기자


전 후보는 지난 7일 '서해안의 중심도시 보령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정책 발표를 통해 보령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따른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산업 전환 및 에너지 전략 구상을 공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보령화력 1·2호기 폐지 이후 보령시는 연간 약 880명 수준이던 인구 감소 폭이 2021년 1821명까지 확대됐고, 인구 10만명 선도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간 약 190억원 규모 소비지출 감소와 41억~44억원 수준의 지방세 및 재정수익 감소, 3380억원 규모 지역내총생산(GRDP) 감소 등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 후보는 향후 보령화력 5·6호기까지 폐지될 경우 지역경제 충격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간 시나리오 기준 연간 인구 1800명 감소와 최대 1조원 규모 GRDP 손실, 500~700명 수준 고용 감소 가능성이 제시됐다. 높은 단계 시나리오에서는 인구 급감과 함께 지역 소멸 위험까지 언급됐다. 

이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전 후보는 해상풍력·수소·ESS 등 신재생 산업 중심의 산업 전환 프로그램 추진을 제안했다. 기존 발전 인프라를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 연구와 테스트베드, 기업 입주 단지 등을 조성하고, 발전 분야 종사자 재교육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보육·교육·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한 청년층과 귀향 인구 유입 정책,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 발전공기업과 지역 상생 모델 마련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보령을 '서해안 신재생 전력 집결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해상풍력 특화 항만과 유지보수(O&M) 센터 구축, 그린수소·암모니아 공급 거점 조성, 스마트 그리드 및 송전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국가 에너지 전환의 핵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전진석 후보는 "보령은 석탄화력 의존 도시에서 벗어나 신재생 에너지 중심도시로 전환해야 할 중대한 시점에 놓여 있다"며 "에너지 산업 전환 과정에서 지역경제와 시민 삶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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