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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영상 가싼쿤탄코리아 대표 "가싼쿤탄CC, 성수기 98% 한국 골퍼가 찾는 곳"

가싼쿤탄CC와 GSA 계약 체결…한국인 상주 직원 파견으로 애로사항 즉시 해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05.08 09:24:39
[프라임경제] 2026년 현재 국내 골프 그린피는 △유형 △지역 △요일별로 편차가 크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일부 골프장에서 그린피 인상까지 이뤄지는 등 가격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국내 보다는 해외로 눈을 돌리는 골퍼들이 늘고 있다. 그 중 태국의 치앙마이는 한국 골프장 대비 4월부터 시작되는 비수기(4~10월) 기간에는 매우 합리적인 비용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골퍼들이 찾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성수기에도 98%가 한국인 골퍼들이 방문하는 '가싼 쿤탄 골프 앤 리조트'와 독점 GSA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골퍼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곳이 있다. 바로 가싼쿤탄코리아(대표 유영상)이 그 주인공. 이에 유영상 대표를 만나 치앙마이 골프 시장에 대해 들어봤다. 

태국 북쪽에 자리한 수도 방콕에 이은 제2의 도시인 '치앙마이'는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700㎞ 떨어져 있는 곳이다. 치앙마이 국제공항이 따로 있어 한국에서 직항으로 5시간40분 정도 걸린다. 

특히 치앙마이는 성수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한국의 초가을 날씨와 비슷해 여행객뿐 아니라 골퍼들도 많이 찾고 있다. 가장 더운 3~5월을 제외한 6월~10월에도 가싼쿤탄CC는 평균 25도를 유지해 최적의 환경에서 라운딩이 가능하다. 

유영상 대표는 태국의 명문 국립대학교인 마히돌 대학교의 국제학부를 졸업한 인물로, 태국에서만 18년 이상 거주하며 태국 베테랑이다. = 김경태 기자

이에 지난 2024년 2월 설립된 가싼쿤탄코리아가 올해 4월1일부터 '가싼 쿤탄 골프 앤 리조트(이하 가싼쿤탄CC)'와 'GSA(General Sales Agent)'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골프 시장에 뛰어 들었다. 

'GSA'는 지점이 없는 지역에서 △외국 항공사 △관광청 △호텔&리조트 △골프장 △크루즈 등의 업무를 대행해 총괄하는 대리점이다. 한국 세일즈가 필요한 업체들이 직영 지점이나 영업국을 신설할 수 있지만 한국의 문화·영업 환경을 잘 알지 못하기에 초기 시장 진입 시 한국 시장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업체를 선정해 관련 업무의 전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가싼쿤탄코리아가 GSA를 체결한 가싼쿤탄CC는 치앙마이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45분 정도 떨어진 도이쿤탄 국립공원 내에 자리잡고 있다. 자연경관을 즐기며 여유로운 라운드를 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해발 고도가 높고, 주변에 울창한 숲과 산이 어우러져 있어 공기가 맑고 시원하다. 아울러 △아일랜드 그린 △전략적인 도그렉 홀 △깊은 벙커 등이 배치돼 있어 단순히 보기 좋은 것이 아닌 도전적인 코스로 중상급 골퍼에게 매력적이다. 

가싼쿤탄 코리아의 패키지를 이용하면 기내 수화물과 별개로 위탁수화물의 무게를 20㎏까지 사용할 수 있다. = 김경태 기자

태국 마히돌 대학교 국제학부를 졸업하고 18년 이상 거주해 온 유영상 대표는 "치앙마이의 중상급 정규코스 골프장은 약 11개 정도 있고, 그중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골프장 중 하나가 가싼쿤탄CC"라며 "골프장 내 리조트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골프텔' 형식으로 머물며 외부 이동 없이 골프와 휴식에만 집중하길 원하는 골퍼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 대표는 "특히 치앙마이의 성수기인 11~2월에는 90% 정도가 한국인 골퍼들"이라며 "해발 700m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60대 이상의 장년층들이 좋아하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장 니즈 충족시킨 신뢰 기반 영업 전략으로 '체류형 골프' 독점 제공

가싼쿤탄코리아가 처음부터 가싼쿤탄CC의 GSA를 맡게 된 것은 아니다. 지난 2021년 코로나로 해외 골프 투어를 가지 못하게 되면서 우리나라의 골프 산업은 호황을 누렸다. 

반면 태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4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면서 태국 모든 골프장들의 운영을 금지해 골프장들이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가싼쿤탄CC는 치앙마이 공항에서 약 60㎞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신호등이 없어 약 4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 가산쿤탄 코리아

유 대표는 "태국의 대부분의 골프장들이 경영난으로 힘들어하던 시기에 가싼쿤탄CC에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모객 전략을 제안했고,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며 협력이 성사됐다"며 "그때부터 가싼쿤탄CC 경영진과 좋은 관계를 맺기 시작했고, 우리 회사가 수익이되고 영업을 할 수 있다면 가싼쿤탄CC가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켜주며 신뢰를 쌓았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가싼쿤탄CC와 공식 GSAS 총판 계약을 체결하게 된 가싼쿤탄 코리아는 '체류형 골프'와 '3색 골프' 2가지 상품을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다. 

먼저 '체류형 골프'는 가싼쿤탄 코라아에만 독점으로 진행한다. 가싼쿤탄CC 내 골프텔에서 상주하며 가싼쿤탄CC의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어 '3색 골프'는 치앙마이 내 다른 호텔에서 숙박하며 '골프'만 가싼쿤탄CC에서 즐기는 것으로, 다른 여행사나 랜드사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이에 유 대표는 가싼쿤탄 코리아에서만 제공하는 '체류형 골프'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유 대표는 "가싼쿤탄 코리아는 한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성수기 기간에는 가싼쿤탄CC 내 한국인 직원 4명 이상이 파견돼 상주해 한국인 손님들의 애로사항을 현지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한국인 직원이 현장에 상주하는 곳은 많지 않다"고 했다. 

가싼쿤탄CC의 모든 객실은 132.23㎡의 크기로, 오랫동안 머물면서 편하게 지낼 수 있을뿐 아니라 연습장부터 수영장, 마사지숍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 가싼쿤탄 코리아

이어 유 대표는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기 때문에 골프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가싼쿤탄CC에 도착해서 다시 돌아갈 때까지 집중 케어를 받을 수 있다"며 "시내 관광이 필요할 경우 한국인 가이드 역할까지 하기 때문에 불편 사항을 24시간 바로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장점으로 유 대표는 "'체류형 골프'는 골프텔에서 숙박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 바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며 "오랜 기간 머물 경우 셔틀 밴을 저렴한 금액으로 제공해 시내 관광 및 가싼쿤탄에서 운영하는 다른 골프장까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기자기 하지만 난이도 있어…골프 숙련도 높아야 정복 가능

총 27홀 규모로 설계된 가싼쿤탄CC는 구릉지 지형을 그대로 살려 코스 전체에 업다운이 있고, 주변 산세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태국 내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곳으로 손꼽히는 가싼쿤탄CC는 거의 모든 홀에 워터 해저드가 배치돼 있다. 또 페어웨이가 좁은 편이라 정교한 샷이 요구돼 전략적인 공략을 즐기는 골퍼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 코스 내 실제 기차가 지나가는 철교와 터널이 있어, 라운딩 중 기차가 지나가는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가싼쿤탄CC는 코스 내 기차가 지나가는 철교가 이어 라운드 중간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가싼쿤탄 코리아

가싼쿤탄CC의 시그니처 홀 중 하나는 C코스 3번 홀(파3)이다. 코스는 티박스 근처나 홀 측면으로 실제 기차가 지나가는 쿤탄 터널과 철교가 위치해 있어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와 모습을 바로 곁에서 경험할 수 있다. 

또 다른 시그니처 홀은 그린이 물로 둘러싸인 아일랜드 형태를 띠고 있어 정확한 티샷이 필수적인 5번 홀(파3)이다. 홀 뒤편으로 태국 북분의 명산이 도이 쿤탄 국립공원의 전경이 펼쳐져 있다. 

유 대표는 "가싼쿤탄CC는 아기자기 하지만 난이도가 있는 골프장으로 골프 숙련도가 높아야 정복할 수 있는 어려운 골프장"이라며 "전장의 길이는 기타 다른 골프장보다 짧기 때문에 장년층에게 추천하고 있는데 골프 숙련도가 높다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초보자도 충분히 즐길 수 이는 골프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대표는 "치앙마이 골프장은 1인1카트 기준이지만 아티타야CC를 제외하고 최초로 2인1카트를 전 시즌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며 "코스별로 첫 번째와 마지막 홀은 카트가 진입하지 못하지만 대부분 카트 진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도이 쿤탄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가싼쿤탄CC는 해발 500m 지점에 위치해 있어 7~8월 평균 25도의 기온을 유지하고 최적의 기온에서 라운드가 가능하다. ⓒ 가싼쿤탄 코리아

끝으로 유 대표는 "가싼쿤탄CC와 가싼쿤탄 코리아는 힘든 시기를 함께 걸어오며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이번 GSA 계약을 체결한 만큼 가싼쿤탄CC를 태국에서 가장 멋진 골프장으로 만들어가고 싶다"며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개발·공급해 고객과 파트너, 그리고 골프장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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