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7일 GS피앤엘(499790)에 대해 비수기에도 구조적 성장을 증명해 내고 있는 가운데, 호텔 산업 전반적으로 한일령 수혜까지 기대됨에도 아직까지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027년 주당순이익(EPS)을 상향하며 기존 6만9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GS피앤엘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8% 늘어난 1304억원, 59% 성장한 24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92억원을 상회했다.
호텔 사업 부문 전반의 고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그랜드의 경우 객실점유율(OCC) 82.6%, 평균객실단가(ADR) 30만원 중반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상승했다. 웨스틴은 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나인트리 역시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 OCC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ADR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할 만한 대목으로는 중국 관광객 회복에 따른 수혜와 밸류에이션 매력을 꼽았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한국과 일본의 중국 인바운드는 각각 143만명, 107만명으로 이미 한한령의 수혜가 확인됐으며, 성수기로 진입하는 2분기 이후로는 더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일각의 항공 노선 취소 우려에 대해서도 "항공사들이 단거리 노선의 항공권 가격을 낮춰 장거리 수요를 대체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사에 대한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점쳤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는 재산세라는 계절적 이슈가 반영되지만, 성수기 진입과 웨스틴의 첫 흑자 전환, 그랜드 연회장 리뉴얼 마무리 등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아울러 "호텔 산업 전반적으로 한한령 수혜 및 구조적 수요 성장으로 ADR이 10% 내외의 상승 폭을 보이고 있으며, 성수기에 진입하며 OCC 역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데도 주가는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15배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저평가 매력을 보유 중"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