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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 '의료 수가 4배' 중동發 '잭팟'으로 불확실성 완전 해소…"저평가 매력 부각될 시기"

"단순한 재료 소멸 아닌, 본격적인 글로벌 본격 확장 신호탄으로 봐야할 때"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07 07:05:42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7일 씨어스(458870)에 대해 최근 중동 파트너와 맺은 대규모 공급계약은 단순한 재료 소멸(Sell-On)이 아닌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의 신호탄으로, 주가를 짓누르던 해외 사업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전고점 대비 저평가된 현재 주가 수준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 씨어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씨어스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헬스케어 그룹인 퓨어 헬스(Pure Health)의 디지털 헬스 자회사 원 헬스(One Health)와 3년간 최소 1470만달러(약 220억원) 규모의 '모비케어'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최소 공급수량은 '모비케어' 10만5000대이며, 수출단가는 약 140달러로 추정된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2026년 하반기부터 부르질 병원(Burjeel Hospital)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계약은 일차적으로 '모비케어' 수출로 인식되며, 계약대로 공급이 진행될 경우 내년부터 '모비케어' 매출은 최소 150억원대로 성장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눈여겨볼 대목으로는 씨어스의 거대한 잠재 시장과 '투 트랙(Two-Track)' 확장 전략을 꼽았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외래 및 건강검진 환자용 '모비케어'에서 입원환자 모니터링용 '씽크'로 품목을 넓히고, 지역적으로도 UAE에서 사우디·쿠웨이트·오만 등 중동 지역을 넘어 미국·인도·호주·베트남 등으로 확장하는 투 트랙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품목 확장을 통해 병원 외래에서 검진, 재택으로 이어지는 연속적 환자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이며, 이는 올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실제로 모비케어(건강 검진용)는 현재 SEHA 클리닉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씽크는 아부다비 SSMC 병원에서 개념 입증(PoC)을 완료하고 파일럿 이후 병상 단위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짚었다.

또한 "동사는 중동 지역 내 모비케어와 씽크의 시장 기회만 무려 26억5000만달러(약 3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중동 시장의 병상수 80만개는 국내 70만개와 비슷하지만, 고혈압·심혈관질환 환자 규모가 약 3배 수준이고 심전도 관련 의료 수가가 최대 4배나 높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현재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 6일 현재 기준 주가는 공급계약 발표 이후 종가 기준 오히려 6.56% 하락하면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기준 27배로 전고점 38배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최근 씨어스의 주가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해외 사업 불확실성 확대와 원가 상승, 국내 시장의 경쟁 심화 우려가 반영돼왔다"며 "이번 거래는 동사의 주가 압박 요소 중 상당 부분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국내 경쟁 심화 우려도 결국 실적으로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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