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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AI 기반 보안기업 전환 '본격화'…새 성장동력 확보

영상분석·스마트보안 확대…데이터센터 수요 기대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5.07 06:58:18

ⓒ 에스원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7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인공지능(AI) 기반 보안·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에스원은 물리보안과 부동산 관리, 보안 시스템 통합(SI)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 보안 서비스 기업으로, 최근 AI 기반 영상 분석과 스마트 보안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에스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737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일회성 퇴직급여 비용 반영 영향으로 62.4%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다만 핵심 사업인 시큐리티 부문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존 고객 대상 단가 인상과 가입자 순증, AI 영상 분석 기술을 적용한 신규 상품 출시 효과 등으로 시큐리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3496억원을 기록했다.

인프라 부문 가운데 부동산 서비스 사업도 성장세를 보였다. 판교 테크원 빌딩 신규 수주와 자산운용사 네트워크 기반 영업 확대 영향으로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반면 보안서비스 및 솔루션 부문은 데이터센터와 안티드론 관련 신규 수주에도 일부 프로젝트 착공 지연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단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AI 기반 신규 서비스 확대와 고객 맞춤형 보안 전략 강화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원은 2분기 이후 고객 맞춤형 컨설팅 영업을 강화하고 영상 확인 관제 서비스와 홈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가전 렌탈업체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홈 시장 공략도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 서비스 부문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건물 관리 솔루션 '블루스캔'을 활용해 중소형 빌딩 시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보안서비스 및 솔루션 부문 역시 AI 기반 안전환경 솔루션과 데이터센터 보안 수요 확대에 힘입어 회복 흐름이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는 AI 중심 기업 전환 전략이 핵심이다. 에스원은 영상 AR, 자동제어, 로봇 등 미래 사업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며 기존 인력 중심 보안회사에서 AI 기술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를 추진 중이다.

이 연구원은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높은 배당 성향을 유지하는 가운데 AI 기술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이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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