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공이라는 사업 특성상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강하게 나타날 수 있어"
[프라임경제] 리딩투자증권은 6일 에프앤가이드(064850)에 대해 대한민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한민국 증시 상승의 수혜를 함께 누리는 기업'이라며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38% 늘어난 488억원, 97% 성장한 211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갈아치우는 수치다.
이러한 호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은 단연 인덱스 사업 부문이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해 말 기준 금융정보(57.0%), 인덱스(30.4%), 펀드평가(5.3%), 기타(7.3%)로 사업 비중이 구성돼있다.
인덱스 사업은 회사가 개발한 지수를 특정 ETF나 펀드가 벤치마크할 때 라이선스 수수료(Fee)를 받는 구조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운용 규모(AUM)가 커질수록 매출이 함께 증가한다.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는 폭발적으로 팽창 중인 국내 ETF 시장 환경을 꼽았다.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ETF 투자가 주류(메인스트림)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4년 173조원이던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2025년 말 297조원으로 늘었고, 올해 1분기 기준 361조원을 기록하며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2배가 넘는 성장을 보였다"고 짚었다.
이어 "더욱 고무적인 점은 동사의 성장세가 시장 전체 성장률을 상회하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에프앤가이드의 ETF AUM은 2024년 14조원에서 2025년 33조원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무려 50조원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높아진 지수 레벨에 따른 ETF 운용규모 순증과 한국 ETF 시장의 볼륨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인덱스 사업 부문에서의 지속되는 고성장이 전사 실적을 견인할 핵심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정보 제공이라는 사업 특성상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수익성 추가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고 조언했다.